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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 Humor

뚜껑이 분리되는 컵라면 발명한 초딩녀.jpg



2013년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발명품

컵라면 용기가 아래위로 분리되는 일명 '컵이 뽕! 컵라면'

위쪽 컵을 빼내고 아래쪽 컵에 물을 붓고 다시 위쪽 컵을 끼우면 라면이 익음. 나중에 위쪽 컵은 라면을 덜어 먹는 용기로 쓰임.

기존 알루미늄박 재질 뚜껑이 잘 찢어지고 다시 닫으려 해도 잘 닫아지지 않는 불편함을 개선. 

이를 발명한 사람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


그런데 문제는 이 발명품을 어딘가에서 본듯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

알고보니 2012년 SBS 스타킹에 '발명킹' 이라는 주제로 출연한 중학생이  '돌려따는 컵라면'을 소개한 적이 있음



언뜻보면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발명품과 상당히 유사함. 하지만 섣불리 표절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움. 

왜냐하면 지도 선생님과 함께 용기가 분리되는 컵라면에 대한 특허 정보를 샅샅이 조사했다고함.

그러니 의도적으로 표절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기존 발명품과 확연한 차이점이 존재할 가능성이 존재함.


다만 이미 전파까지 탄 기존 발명품과 유사한 발명품이 다른 발명품들을 제치고 최고상을 받은것에 대해 의문점이 생기긴 함.